언어장애,언어발달지연치료

유독 또래에 비해 말이 느린 아이들이 있는데요 영유아 검진에서 언어지연이 나오면 불안해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단순언어발달지연이라 30개월까지 지켜볼 수 있으며 아이마다 발달속도가 다르니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언어장애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말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것인데요 아이들은 말소리와 입모양 그리고 표정과 몸짓등을 통해서 언어를 배우게 되는데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말소리와 몸짓 외에는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언어발달지연이란

만 1세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것
2개월	옹알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루어짐
10개월	의미있는 단어를 표현,일어문사용이 증가함
13~18개월	한마디 단어는 익숙하게 할수 있으며 두마디 말도 가능한 모습
18개월	두단어를 말할수 있으며 이어문사용이 증가함
24개월	간단한 문장을 말하고 이시기에 문법 발달 과정을 거침
4세	문장을 말하는것이 익숙해짐
6세	2천개 이상의 어휘 사용이 가능해짐

시기별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해당 시기를 지났는데도 그에 따른 언어가 안된다면 언어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생후 12개월 정도가 되면 첫 낱말을 말하기 시작하며 만 2세 정도 되면 두 가지 낱말을 조합해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이 후 만 3세 정도가 되면 주어, 목적어, 서술어등 3개 이상의 구문구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언어발달지연이 있으면 다른 발달 영역이나 또래에 비해 언어영역의 발달이 유독 느린 경우입니다 언어발달지연은 다른 발달장애나 정신지체와 동반되기도 하며 언어자극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언어발달지연증상

언어발달지연 증상
생후 12개월 전후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시선처리가 불안하고 불편해 한다 까꿍놀이에 반응이 없다 장남감이나 간식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에 반응이 없다 주위에서 발생하는 소리에 무반응한다
18~24개월	주변사람이나 사물에 관심이 없다 눈마주침이 안된다 엄마,아빠 등의 단어도 발음하기 어려워 한다 신체부위를 물어보는 질문을 하여도 무반응한다
24~36개월	전자기기 등 영상에 무반응한다 배고프다 졸리다 아프다등 간단한 문장의 발음이 부정확 하다 주변사람들에게 아이가 이해력이 부족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36개월 이후	또래와 어울리기 힘들어하며 말수가 없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만 단어조합이 안된다 책을 거부하며 낭독하는걸 어려워한다 주변사람들에게 아이의 언어가 또래에 비해 늦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언어발달지연 치료

언어발달지연을 가진 아동의 언어 및 의사소통 수준에 따라 단기 목표를 정하고 언어장애 이외에 정신지체, 자폐증, 청각장애, 조음장애, 뇌성마비등의 동반장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개별치료	미취학 아동의 경우 일대일치료가 효과적이며 2세에서 6세까지 언어발달이 주로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아동의 흥미를 유발시켜 적극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도록 하는 놀이치료를 권장합니다
부모교육	언어발달에는 주변 언어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언어치료 과정에 참관하거나 집에서 언어치료원칙을 일반화 시키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사회화 훈련	언어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에서의 의사소통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회화될수 있도록 해당 관계자를 교육하고 언어치료 효과가 지속될수 있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언어발달지연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유아들이 많이 있는데요 최근 미디어의 발달과 코로나로 인해 생긴 현대병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받으면 나아질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잘 치료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