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자려고 하다 날짜를 보니 그냥 잘 수가 없네요 어릴 때 봤던 2009년 3월 12일 날 개봉한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는데요 도끼를 들고 사람을 죽이던 살인마 제이슨의 모습이 떠올라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퇴근 후 집에 와서 사랑하는 사람과 맥주 한잔 하면서 공포영화를 보고 싶은 날입니다
금요일인 오늘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지금 비가 오고 있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 농도도 오랜만에 좋음이나 보통의 단계를 보인다고 합니다 평년 온도 또한 5~10도 높은 기온으로 전국 대부분이 10도 이상 오른 날씨로 포근한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새벽 13일의 금요일이니 왜 서양에서 싫어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3일의 금요일유래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한 날로 여겼었는데요 예수가 십자가 형을 당한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불길하게 여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12 사도와 예수를 포함한 수가 13명인데 예수를 배신한 제자 이스카리옷유다의 이름 또한 13글자라 13이라는 숫자를 더 불길하게 여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13이라는 숫자를 불길한 숫자로 여겨 극장이나 엘리베이터 호텔 기차등에 13이라는 숫자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또 1989년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있는데요 1987년 이스라엘에서 만들어진 이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 13일의 금요일이 되면 COM, EXE 등 확장자가 붙은 실행 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으로 한동안은 이날에 컴퓨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DOS에서만 작동하고 윈도에서는 작동을 안 하기 때문에 이제는 괜찮다고 합니다
영국 해군도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13일의 금요일에는 배를 출항하지말라는 유럽 미신이 있는데 그걸 깨기 위해 HMS프라이데이호를 출항시켰는데 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배는 없었다고 해요
13일의 금요일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영화로 러닝타임은 97분입니다
마커스 니스펠 감독과 주연으로 제러드 파 달렉키, 다니엘 파나베이커, 아만다 리게티가 나오며 조연으로는 트래비스반 윙클, 아론유, 데릭 미어스, 조나단 새도스키, 줄리애 너 길, 벤 펠드만, 아렌에스카페타, 라이언 한센, 윌라 포드, 닉 메넬, 아메리카 올리보, 카일 데이비스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57년으로 크리스탈 호수로 캠프를 온 이들 중 캠프요원의 부주의로 어린아이 제이슨이 물에 빠져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의 엄마가 아들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유일한 생존자가 그녀의 목을 베었고 이것을 지켜보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익사한 줄 알았던 아니 제이슨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크리스털 캠프장은 폐쇄가 되며 인적조차 드문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밤만 되면 호수를 배회하는 그림자가 목격되고 있었고 20년이 지난 어느 날 크리스털 호수로 친구들과 주말을 즐기러 온 트렌트와 친구들이 6주 전 실종된 여동생을 찾는 클레이를 만나면서 점점 전설로만 여겨지던 제이슨이 가깝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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