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원인과 치료

구순구개열은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약 65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네이버

구순구개열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대개 임신 4~7주 사이에 입술(구순) 및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입니다 

구순구개열 원인

구순구개열의 원인은 다양하며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은 없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 중 한 명이나 둘 다 구순구개열을 가진 경우 아이에게도 이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가지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순구개열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임신 초기에 모성 감염이나 약물, 알코올, 흡연 등으로 태아가 영향을 받을 경우 구순구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결핍	임신 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구순구개열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나 임신준비기간부터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순구개열 증상

구순구개열의 증상은 해당 기형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구순구개열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순열 (천자열; cleft lip)	입술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로 이 경우 구순은 온전한 상태일 수 있으나 입술에 작은 뼈가 돌출되어 있거나 입술에 특이한 갈라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개열 (천궁열; cleft palate)	구개가 닫히지 않아 입과 코가 연결된 상태입니다 구순은 정상일 수 있지만 구개열은 경미한 경우부터 목구멍에 이르는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순구개열 (cleft lip and palate)	구순과 구개 모두가 올바르게 닫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구순구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급여곤란과 청력 그리고 발음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구순구개열로 인해 아기가 젖이나 식품을 제대로 빨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비정상적인 식사 패턴이 아이의 체중 증가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순구개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중이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청력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입의 구조로 인해 발음이 어려울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구순구개열 치료

구순구개열의 치료는 상황과 환자의 나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과 수술	구순구개열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외과 수술입니다 구순열 수술은 보통 아기가 3-6개월 된 이후에 진행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성장하면서 병형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을 하게 되면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아 최소 2살 이상 되었을때 수술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어 치료	구순구개열 환자들은 발음이 어렵거나 언어 발달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가와 함께 언어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귓병 치료	구순구개열 환자들은 중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 및 정신  치료	구순구개열로 인한 외관상의 문제로 환자나 가족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심리 치료법을 이용하여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적응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영양 지도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식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영양 섭취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구순구개열은 여러 종합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수술이 잘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구순구개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구순구개열의 질환은 누구나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 질환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있다면 따뜻한 시선으로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