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내성발톱 증상과 자가치료

내성발톱이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톱이 발의 피부에 깊게 파여 들어가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내성발톱증상과 자가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연세건우병원

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기며 걷거나 뛸 때 압박이 큰 부위이기 때문에 내향성 발톱 환자 중 약 7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 생긴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발가락 가장자리가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마찰이 심해지면서 더 붓게 되고 진물이 나며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진행되면서 냄새도 심하게 나고 통증이 심해져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며 심한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재발률이 무려 40%나 된다고 하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성발톱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손톱깎이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았을 때 생기는 경우이며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 모양이 변형된 경우,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때, 발가락 뼈가 튀어나온 경우 내부 압력의 증가로 인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적으로 발톱 굴곡이 심해져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아래 표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톱 자르기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둥글게 발톱을 자르면 옆으로 자라나 발톱이 주변 피부에 파여드는 원인이 됩니다
신발 착용	발에 맞지 않거나 압박이 있는 신발, 신발이 너무 작아 발톱에 압력이 주어지는 경우 내성발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들어간 발모양	남성들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많이하는 경우 들어간 발모양이 발생할 수 있어서 내성발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톱 손상	운동 중 발톱이 손상되거나 트라우마를 입으면, 발톱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내성발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으로 가족 중에 내성발톱이 종종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표 원인을 고려하여 발톱 관리를 평소에 적절하게 해 주는 것이 내성발톱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성발톱 치료방법

초기에는 항생제 처방 및 소독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방문하면 대부분 발톱 전체를 뽑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케이디(K-D)라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든 교정기구를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요 이 기구는 휘어진 발톱에 걸어 발톱 밑의 피부가 고정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술 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의 자가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초기에는 해보실 수 있지만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초기 단계의 내성발톱을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 담그기	따뜻한 물에 소금을 넣고 족욕을 합니다 발을 15-20분 담그는 데요 하루에 2-3회 반복합니다 이 방법은 통증과 염증을 줄이며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줍니다
면봉 사용	담그고 난 후 발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면봉을 사용하여 발톱과 피부 사이에 물린 부분을 들어올리고 고정합니다 이 과정은 발톱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게 합니다 면봉 대신 거즈, 면,외과용 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 연고	감염 예방을 위해 약국에서 구입한 항생제 연고를 발톱 주변에 발라줍니다
발 관리	발을 씻고난후나 평상시 발톱 주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신발 선택	여유로운 신발을 선택하거나, 부드러운 슬리퍼를 활용합니다 이런 신발은 발톱에 압력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위의 표처럼 평소 발을 너무 습하게 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게 해주어야 하며 또한 발톱을 깎을 때 일자로 깎고 끝을 둥그렇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엄지발가락내성발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발톱을 깎으실 때 꼭 일자로 발톱모양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