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선종이란,선종과 용종의 차이점

30대 후반이 되신 분들은 대장내시경을 한 번쯤 받아보시는 게 좋은데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 선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선종과 용종의 차이점을 무엇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네이버

대장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를 한 후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제거된 용종 가운데 선종성용종은 전체 용종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대장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 선종이란

대장에서 발견된 용종의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악성 및 양성 용종이 있습니다 양성 용종은 선종, 과형성 용종, 염증등이 있는데요 선종은 대장의 양성 용종으로 암의 전구병변입니다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크기와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1cm 이상 또는 현미경상 융모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진행성 선종이라 하여 암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장선종의 경우 0.5cm 미만의 선종이 1cm의 크기가 되는데 약 2년~3년 정도가 걸리며 1cm의 대장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약 2년~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대장선종과 용종 차이점

선종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종성 용종입니다
과형성 용종	대부분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기가 작은 것들은 육안으로 볼때 선종과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과형성용종과 선종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크기가 계속 커지고 세포변이가 생기며 톱니형태의 선종으로 변화되면서 암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염증성 용종	장에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돌출되어 용종이 된것으로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지방종	가장 흔하며 대장 점막 아래 생기는 종양으로 육안으로 봤을때 노란색을 띄고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암으로 발전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유암종	직장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수 있기 때문에 악성 종양으로 분류 됩니다 1cm 이하의 작은 유암종은 내시경으로 제거할수 있습니다

대장암 발생률

대장암의 약 10%~15% 정도는 대장 선종성 용종이 없이 점막에서 암이 바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대장암은 진행이 빠르고 전이되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용종이 없다고 해서 대장암의 위험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많은 암이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예방법

과식은 금물입니다

가공육,붉은 고기는 적은양을 섭취합니다

금연과 금주 하도록 노력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암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80% 이상은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젊은 나이에도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이유 모를 복통, 대변의 이상증상, 배변뒤 잔변감등이 나타나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장의 선종과 용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검진으로 용종제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변에도 많이 계시는데요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