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증상과 원인,치료방법

눈 건강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인 ‘황반’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지요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은 시세포 대부분이 모여있어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황반변성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 중 하나로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부가 손상되어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반변성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현상(연령 관련), 유전적 요인, 심혈관계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 관련 황반변성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드루젠(druzen)이라 불리는 노폐물이 쌓여 발생하는 건성(비삼출성) 황반변성이고 두 번째는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위축 또는 망막하출혈 같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겨 출혈 및 삼출물이 고이는 습성(삼출성) 황반변성입니다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대부분 50세 이상이며 75세 이후부터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황반변성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보이는 변형시 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고 색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며 시야 중앙에 검은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공백이 생기고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시야 가운데가 검게 보이는 암점이 생기거나 사물의 모양이 찌그러져 보이기도 하며 결국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황반변성진단과 치료

먼저 망막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안저검사를 시행하며 형광안저촬영술 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빛간섭단층촬영 (OCT) 장비를 이용하여 좀 더 세밀한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안저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시킨 후 특수렌즈를 이용하여 망막을 촬영하면 황반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이상 여부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 치료의 경우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먼저 항산화제 복용 또는 안구 내 항체주사치료를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광역학요법, 레이저광응고술, 외과적 수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 예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받아야 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자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해야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질환자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평소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고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은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