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수술 한달후기 내돈내산

드디어 소음순수술 한달 6주 차가 되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6주 차의 증상과 결과에 대해 후기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소음순수술 6주 차가 되면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음순수술

2024년 6월 5일 소음순수술을 해서 벌써 6주 차가 되었습니다 4주 차까지는 정말 괴로웠는데요 4주 차에는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서 진통제가 들어간 항생제 일주일치를 더 처방받았습니다 지금은 너무 편안한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음순수술을 하게 된 이유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불편함을 느껴졌지만 원래 다 그렇게 생긴 건지 알았는데요 20대에 병원을 찾아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는 언니가 수술을 하고 너무 편하다고 해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 상담을 받으면서 자궁근종이 갑자기 사이즈가 두배로 커진 걸 알게 되어 자궁근종하이푸시술과 소음순수술 두 가지를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시술과 수술을 같이 받아서 더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자궁근종시술 후 데포주사를 맞기 때문에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하지만 6주가 지난 지금 여전히 데포주사를 맞아 감정기복은 있지만 소음순수술을 한걸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음순수술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레이저방식으로 하였을 때 5주까지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음순수술 경과

소음순수술을 하게 되면 아침저녁으로 좌욕과 연고를 꼭 발라 줘야 합니다 여행을 가서 연고를 못 가져간 적도 있는데요 연고를 안 바르고 자면 정말 따끔하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연고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4주 차까지는 매일 좌욕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가끔 빼먹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고 바르는 것은 좌욕은 안 해도 꼭 바르려고 했는데요 한번 안 바르고 잤다가 그다음 날까지 너무 통증이 심해서 연고는 빠지지 않고 발랐습니다 음주 부분도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는 주당은 아니지만 간간히 맥주를 마시는 걸 좋아해서 소음순수술 후 시원한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 하지만 수술부위가 잘못될까 봐 참고 또 참다가 딱 4주 차에 마셔버렸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맥주 한 캔정도를 마셨지만 5주가 지나 통증이 없어지고 나서 과음을 했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소음순수술 후음주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에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6주 차가 되어서는 통증이 거의 없어서 아침저녁으로 연고를 바르는데요 소음순 부분은 부기도 다 빠지고 다 아물었지만 회음부 쪽은 아직 붓기가 남아있습니다 2주 뒤인 8주 차엔 정말 깔끔하게 아물 것 같은데요 지금 모양도 너무 만족하고 걸을 때나 씻을 때 느낌도 너무 좋아 만족스러운 수술이었습니다 

마치며

저는 소음순수술을 갑자기 하게 된 케이스라 수술하고 4주 동안 엄청난 검색을 했는데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4주 차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서 병원에서 진통제가 들어간 항생제를 일주일 동안 복용했으니 통증이 저처럼 심하신 분들은 꼭 병원에서 상담 후에 진통제등을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