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구 진단과 치료,습관성어깨탈구

어깨탈구는 굉장히 흔한 질환으로 관절이 빠졌다 하면 거의 어깨탈구라고 합니다 오늘은 어깨탈구 진단과 치료, 습관성어깨탈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탈구

어깨 관절은 굉장히 불안정한 관절입니다 탈구란 관절의 상호면이 정상위치에 벗어난 상태이며 우리 신체의 모든 관절에서는 탈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탈구는 어깨 탈구인데요 관절에서 위치가 벗어난 정도가 경미하여 약간 들썩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상태를 아탈구라고 하며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는 탈구라고 합니다

어깨탈구원인과 종류

어깨탈구 중 가장 많은 탈구는 아래표에 나와있는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전방탈구가 전체 탈구 중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전방,전하방 탈구	어깨관절 앞 쪽으로 빠지는 탈구
후방 탈구	어깨관절 뒤로 빠지는 탈구
하방 탈구	어깨 아래쪽으로 심하게 빠지는 탈구
다방향 탈구	어깨 앞뒤로 다 빠지는 탈구

어깨탈구 원인

반복적이고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인한 탈구

사고나 외상으로 인한 갑작스럽고 물리적인 충격

선천적으로 어깨 주변의 연부조직이 유연한 상태

탈구 발생시 충분한 기간동안 고정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탈구의 기전과 양상에 따라서 TUBS와 AMBRI로 나뉘는데요 

TUBS	AMBRI
외상이 원인으로 일어난 탈구	외상과 상광없이 발생하는 탈구
좌측이나 우측 한쪽만 탈구	다방향성으로 불안정하고 체질적으로 양측어깨 모두 발생하는 탈구
전하방 관절와순 손상	재활이 우선순위
수술이 필요함	수술시 관절낭 이전해주는 중첩술이 필요

어깨탈구 진단

어깨가 빠진 후 병원에 가기 전 다시 들어가게 되더라도 병원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관절이 한번 빠지게 되면 다시 들어가게 되더라도 조직에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와순파열,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인 관절낭이 찢어지고 늘어나며 뼈가 깎이는 골결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골결손은 위팔뼈가 몸통뼈 앞쪽으로 나오기 때문에 위팔뼈의 뒷부분과 몸통뼈의 앞부분이 깎이게 됩니다 

어깨탈구가 된 상태에서 병원에 오면 바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어깨탈구가 다시 들어간 상태로 병원에 가게 되면 위에 말씀드린 손상된 조직을 보거나 과거에 탈구이력이 있는지, CT/MRI를 보고 손상이 있는지 등을 체크해 진단을 합니다

어깨탈구 증상

심한통증,팔을 움직일수 없는 상태

어깨 부위가 편평해지거나 오목하게 들어가는 경우

어깨 부위에 심한 불안정성이 느껴짐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면 심한 통증과 불안정한 느낌이 남

어깨탈구 수술

어깨탈구의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인치료	수술적인 치료
보조기로 3주에서 6주정도 고정후 어깨가  굳으면 재활운동을 시행합니다	어깨가 빠지지 않도록 파열된 부분을 고정하고 늘어난 관절막을 조여줍니다 수술후에 재활운동 꼭 해야 합니다

어깨탈구의 경우 활동량이 많은 30대와 40대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탈구가 한번 일어나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일상생활이 지장이 갈 정도면 수술적인 치료를 하시는 게 탈구 재발방지와 어깨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한번 빠지고 다시 안 빠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서 습관적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습관성 어깨탈구가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