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증상과 치료,피해망상특징

피해망상이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거나 속인다고 믿는 증상입니다 이 병은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망상장애라고도 합니다 아래에서 피해망상증상과 치료, 피해망상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해망상

망상의 내용은 다양하지만 누군가 나를 해치려 한다는 관계망상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정신의학에서는 이러한 정의보다는 좀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하는데요 실제로는 아무 근거가 없지만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 혹은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즉, 아무런 증거 없이 의심하거나 두려워하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피해망상증 원인

피해망상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로부터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에게서 학대를 당했거나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경우라면 더욱 쉽게 피해망상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원인이라 보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부모나 형제자매 중 한 명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발병률이 10~15%이며, 두 명 모두 가지고 있다면 40~50%까지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직계가족 중 2명 이상이 환자인 경우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 확률이 4배가량 높다고 하니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해망상증 환자특징

피해망상증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의심이 많고 불안감이 높습니다 또한 상대방과의 대화 도중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반박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스스로 사회 부적응자라고 생각하거나 자기 비하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피해망상증상

내가 감시당하고 있다

나는 도청당하고 있다

나와 관련된 정보들을 누가 수집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나를 미행하는것 같다

주변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것 같다

TV속 인물들이 나를 비웃는다

주위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인다

전화벨이 울리면 깜짝 놀란다

초인종이 울리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 긴장된다

갑자기 몸이 마비되거나 움직일 수 없다

어떤 소리가 들린다

불이 나거나 폭발할 것 같다

벌레 등이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든다

목이 졸리는 기분이다

두통,복통,눈이 따갑거나 귀가 먹먹한 증상,호흡곤란,가슴답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위에 눌리거나 헛것이 보이거나 들린다

혼자 있으면 공포가 밀려온다

운전하기 겁난다

창문을 닫아도 안심이 안된다

공중화장실 가기가 꺼려진다

타인이 나에게 불친절하다고 느껴진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느껴진다

사이비 종교 교주가 나를 조종한다

SNS 메시지가 나를 비방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나를 통제한다

구글 검색결과가 나를 차별한다

스마트폰 앱이 나를 감시한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피해망상증치료

피해망상증 역시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먼저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는데 이를 통해 우울증을 개선시켜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음으로 심리치료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하는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훈련을 통해서 현실감각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피해망상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남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나에게만 일어나는 불행한 일이라는 착각이 든다고 하는 피해망상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종종 있다고 합니다 만약 주변이나 가족 중 피해망상증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